세상 읽기

노짱가시는길 닷새째날

부용산 2009. 5. 28. 10:48

 

 

 

 

어제는 추모행렬에 끝이보이지 않고 ~유난희 어린이들과 함께한 가족동반 조문객들이 많네요

평소 어린이들과  가난한 서민들과 함께하는 성품이 묻어나는 풍경속에  

스스로를 비겁한 소시민이라 자책하며 늦은시간에 오래도록 머물며 영정앞에 울고가는 중년에 친구들과 함께한 조문객을 바라보며

한없는 회한이 몰려오는것을 어찌할수 없더군요

모쪼록 함께하는 세상 스스로 후회하는 일이 더이상 없도록 조금씩 서로를 배려하고 나누며

가치에 소중함과 결백을 위헤 목숨을 건 정면승부를 선택한 그분에  뜻을 영원히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