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
지치 본문
根(근)을 紫草(자초)라 하며 약용한다.
①4-5월 또는 9-10월에 뿌리를 캐어 줄기와 진흙을 제거하고(퇴색하므로 물로 씻지 않는다) 햇볕에 말리던가 뭉근한 불에 구워서 말린다.
②성분 : 지치의 뿌리는 acetylshikonin, shikonin, alkannan, isobutyryl shikonin, β,β-dimethylacrylshikonin, β-hydroxyisovalerylshikonin, teracrylshikonin을 함유한다.
③약효 : 凉血(양혈), 活血(활혈), 淸熱(청열), 해독, 透疹(투진), 滑腸(골장)의 효능이 있다. 濕熱(습열)에 의한 斑疹(반진), 습열에 의한 황달, 자전,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血尿(혈뇨), 淋濁(임탁), 血痢(혈리), 熱結便秘(열결변비), 화상, 濕疹(습진), 丹毒(단독), 癰瘍(옹양)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3-1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散劑(산제)로 한다. <외용> 바짝 졸여서 膏(고)를 만들어 바른다.
용 도 : 한방에서는 뿌리를 건위, 강장, 황달, 임질, 개선(疥癬), 익기(益氣), 해독, 해열, 이대소변(利大小便), 청열(淸熱), 종창, 화상, 동상, 습진, 물집, 피임약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만간에서는 불로약으로 사용한다. 항균이나 항염증작용이 있다
* 지치의 검증된 약성들 *
자색 색소인 리토스페르뭄로트(C H O )와 아세틸시코닌(C H O )시코닌
(C H O ) 이소부틸시코닌 , '-디메틸아크릴시코닌, -보르네시톨이 들어 있다.
아세틸시코닌은 물분해에 의하여 시코닌(C H O )으로 된다. 시코닌의 구조는
알카닌과 같다. 폴리폐놀산인 지치산도 들어 있다. 이노시톨, 루틴, 니트릴
배당체 등이 들어 있다.
* 옛문헌에 나오는 지치의 약성 *
1: 향약집성방에서
지치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명치 밑에 사기가 있는 것과 다섯 가지 황달을
치료하고 비위를 보하며 기운을 돕는다. 또막힌 것을 잘 통하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배가 부은 것, 아픈 것 등도 치료한다. 고약에 섞어 어린이의 살이 헌데와 얼굴에
난 뾰루를 치료한다
1: 동의학사전에서
지치는 심포경, 간경에 작용한다. 혈분의 열을 없애고 독을 풀며 발진을 순조롭게 한다.
또한 혈을 잘 돌게 하고 대변을 잘 누게 하며 새살이 빨리 돋아나게 한다. 예전에는 홍역의
예방과 치료에 주로 써왔으나 지금은 홍역이 없으므로 화농성 피부질환에 주로 쓴다.
또한 변비, 소변장에, 화상, 동상, 상처, 습진, 자궁경부미란 등에도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 먹는다. 설사하는 데는 쓰지 않는다
1: 신초 본초학에서
지치는 청열. 해독. 소염제로서 홍역의 예방과 치료 및 두창,성홍열, 단독, 패혈증, 악창
같은 일체의 급성염증과 화농성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화상, 동상, 습진에도 쓴다고
적혀 있다.
특히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 변비,
간장병,동맥경화증, 여성의 냉증, 대하, 생리불순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나이가 들어도 잘 늙지 않는다고
한다. 지치의 약성은 매우 다양하다. 지치로 담근 술을 오래 마시면 정력이
놀랄만큼 강해지고 비만증을 치료하는 데도 지치가 효과가 좋다고 한다.
지치는 뱃속에 덩어리가 뭉쳐 있기 쉬운 4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제일 좋은
건강보조식품이라 할만한 것이 지치이다. 지치는 해독효과도 좋으며 여러가지
약물중독, 항생제중독, 중금속중독, 농약중독, 알콜중독 환자에게 지치를
먹이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한 심장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도 있고 늘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 놀라는 사람, 심장에 가끔 뻐근하게 통증이 있는 사람,
현기증이 있는 사람한테도 좋은 효과가 있다. 지치는 심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악성빈혈이나 재생불량성빈혈 환자도 6개월에서 1년쯤 꾸준히 먹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신장기능이 좋지 않아 손발이 자주 붓고 소변을
자주 보며 살결이 거칠고 얼굴이나 허리등에 군살이 덕지덕지 붙은 사람도
지치를 꾸준히 먹으면 많은 도움이 되고 살결이 고와지며 부종이 없어지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