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농부아들

 지난 일요일 오전을 집에서 뒹굴다

울집마님과  함께 게으른 농사꾼매양으로 느즈막히  근교야산을 오르다보니...ㅎㅎ

요즘은  부지런한 사람들도  무애 그리 비쁜지 ...숲속에 손도 대지않은 밭자리가 있네요

그러구보니 어느새 봄은 이리도 성큼 여름으로 향하는듯....

 드릅

한뼘만큼 자란  다래순~딱 제철이네요~봄과가을에 다래와 묵나물로도 식용가능한 전천후 나물이지요

 

 으름꽃은 가을에 열매와 비스므리하게 ...ㅎㅎ

 산철쭉

 엄나무순~쌉스름해서 겨울에 묵나물로도...

까시에 찔려가며 딱 한접시꺼리만 ~그래도 초봄에 엄나무순만큼 부드럽고 톡특한 나물은 드물지요